▲증평군 생태교란 야생식물 퇴치반이 보강천에서 가시박 야생식물을 재거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이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가시박 퇴치에 나섰다.

3명으로 구성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반은 오는 9월까지 보강천, 문암천, 삼기천 등을 돌며 물길을 따라 넓게 퍼진 가시박을 제거한다.

가시박은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한 번식력이 왕성하고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 고사시키며 생태계를 교란한다.

한 개체에 6000여 개의 종자가 맺히는 등 번식력이 좋아 꽃이 맺기 전에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종을 모니터링하며 적기에 퇴치해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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