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학생 수가 지속해서 감소해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480명까지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진단 검사 학생 수가 3차 등교 개학을 기점으로 지속해서 감소한 것이다.

전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모두 3303명이다.

이 중 324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57명이 검사 중이다. 다행히 이날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학생 중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등교 후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로 이송된 학생은 1명이며, 지난달 20일부터 119로 이송된 학생은 모두 167명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