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에서 음성중학교 앞에 설치한 장수의자
충북 음성군은 교통약자의 무단횡단 사고 방지 및 감소를 위해 ‘장수의자’를 관내 12개소에 총 24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수의자’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가 신호대기 중 잠시 앉아 대기할 수 있는 의자로 보행방해의 최소화를 위해 접이식으로 제작ㆍ설치됐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휴식장소 제공을 위해 △남신초 △수봉초 △음성중 △용천초 △무극초 △맹동초 △동성초 △생극초 △감곡초 등 초·중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집중 설치했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장수의자 설치로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장수의자의 확대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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