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협력 전무... 존재감 없는 의회, 다선의원 역할 부족 목소리

▲ 의회
-후반기 의회는 협치하는 의회, 지역발전 초석되길 기대
-충주시의회 2년이 전반기 의회가 29일 마무리된다.

2018년 지방선거와 함께 개원한 의회는 도내최초 여성 의장과 부의장을 탄생시키며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며 밀어붙이기식, 협치와 소통이 없는 의회의 모습을 보였다.

다선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부족한 의회가 되었다는 목소리가 있으며, 충주시와의 협력과 협치는 아무곳에도 보이지 않는 의회 운영이 됐다는 지적도 있다.

여야 의원간 윤리위 회부, 초선의원들의 밀어붙이기식 의정활동, 의장의 역할 등 목소리가 높다.

후반기 의회는 여야 함께 협치하는 원구성을 구성하길 기대하고 있으나, 기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오는 30일 지역위에서 의장과 부의장 후보 선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임위원장 3석도 민주당에서 싹슬이 할 움직임으로 통합당의 반발은 물론 여론의 물매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의회의 모습이 작은 국회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전락하는 양상이다.

후반기 원구성은 여야 의원간의 협력과 협치 그리고 의장 등 다선의원들의 역할을 명확히하는 의회와 안정되고 차분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또한, 새로운 의장은 의원과 시와 소통·화합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의회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이어 수안보도시재생사업, 우량기업 유치, 살기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충주시와 함께 머리를 맞되고 추진해 나가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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