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정보문화의 주민 소통공간 도서관, 9월 개관

▲ 서충주도서관 현장점검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서부권 권역 거점도서관으로 조성되는 서충주도서관 준공을 앞두고 2일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이날 조 시장은 서충주도서관 건축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서관, 자료실 등을 돌아보며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사업 현황을 꼼꼼히 챙겼다.

서충주도서관은 77억7900만 원을 투입해 중앙탑면 원앙4길 48 일원 3천732.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577.8㎡ 규모로 지어져 이달 중순 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충주도서관은 1층에 사무실, 전시·휴게공간을 배치하고 2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 영유아 프로그램실, 수유실, 이야기 계단, 강의실, 동아리실로 구성하고 3층에는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등으로 조성했다.

특히 최첨단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하고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 패시브 건축 인증을 받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도서는 약 3만여 권을 비치하고 기가인터넷을 도입해 시민들이 도서관 어디서든지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서버와 연계하여 전자책, 상호대차 서비스 등의 정보 이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서충주신도시 및 서부권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인 서충주도서관이 안전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충주도서관은 7월 중순 준공이 완료되면 8월 한 달간 임시운영을 거쳐 9월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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