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명 대상 반려식물 키우기, 음악 활동 등으로 우울감 해소

▲ 코로나19예방 반려식물키우기(개운죽)
충주시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코로나 우울증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복지관 이용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스크리닝을 실시한 후, 스크리닝 점수가 높게 나온 210명의 노인에게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증을 예방 및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반려식물 키우기 △개운죽 만들기 △종이접기 △부채 만들기 △컵쌓기 △음악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우울 예방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우울 예방 프로그램’과 함께 △치매검사를 통한 ‘인지능력 프로그램’ △신체 기능에 맞춘 ‘건강 운동 프로그램’ 등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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