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은 코로나19로 농촌 일손부족으로 인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기간을 12월까지 연장했다.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당초 임대료 인하 기간을 4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과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경감, 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을 위해 임대료 인하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농업기계 임대료를 50%까지 인하하며, 농업기계 임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 결정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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