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속적 발생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2020년 학생 건강검진은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체의 발달상황, 건강조사 및 별도검사 중 소변, 시력검사는 ‘생략’ 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정상적인 학생 건강검사 추진이 어려워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이같이 내린 결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과 관련하여 각급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고등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별도검사 중 결핵검사는 학교 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우려가 높아 1학년을 포함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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