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다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바다가 엄마가 된다.

소속사 웨이브나인은 바다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바다도 이날 팬클럽 '칼리오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바다는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 더 빨리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 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 드리게 됐네요"라고 적었다.

바다의 소속사 관계자는 "바다 씨가 귀하게 찾아온 축복 같은 2세와의 만남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고 태내의 아이 또한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시원스런 가창력과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이는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데뷔했다. 2003년부터 솔로 활동에 나섰다.

또 2003년 '페퍼민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래 '텔미 온어 선데이'(2007) '노트르담 드 파리'(2008) '미녀는 괴로워'(2008) '브로드웨이42번가'(2010) '금발이 너무해'(2010) '미녀는 괴로워'(2011) '스칼렛 핌퍼넬'(2013) '카르멘'(20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5) 등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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