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 기간 이동 최소화와 인플루엔자 중복 감염 예방 홍보 힘써야

▲ 정책토론회의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의 불편을 헤아리는 공감 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0일 주재한 정책토론회의에서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덕분에 우리 충주는 코로나 재확산에도 차분히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 다시 한번 동참과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재난으로 우울감과 불안감에 힘들어하는 학생, 소상공인, 자가격리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불편을 헤아리고 보살피는 공감 행정 실천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중복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홍보에도 힘써서 지역 내에 자칫 위험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도로망 확충, 병목 구간 해소, 회전교차로 조성, 주차장·CCTV 설치 등 도로와 교통, 보행 환경 개선대책을 논의하면서 “직접 현장을 다니면서 불편한 점을 반복적으로 체감하고 고민을 해야 올바른 개선책이 나온다”며 현장 행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수소충전소, 산업단지, 전망명소, 학교급식, 식물원, 생태학교 등 벤치마킹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모든 정책은 개별적이 아닌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시 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모범사례뿐 아니라 비판적 시각으로 문제점도 찾아내는 벤치마킹을 추진해야 균형 있는 정책을 완성할 수 있다”고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돌보고 바람을 이루어주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정책의 기초임을 명심하고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세심한 행정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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