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혈세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으로 추경예산안 처리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충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액(1,231억 원)을 포함한 총 1조 4,349억 원을 승인했다.

올해 7월 제247회 임시회에서는 제8대 후반기 충주시의회가 구성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도 새롭게 구성됐다.

충주시의회 예결위는 충주시 지역발전의 혈류와도 같은 예산의 흐름을 두루 살피는 특별위원회다.

제248회 임시회(7.21~23)와 제249회 임시회에서(9.1~8) 승인한 충주시 제2회 추경예산안과 제3회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수재민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예산안 심사라 할 수 있다.

시의회 예결위는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재정수입의 누락 여부와 소모성 예산의 계상 여부 등 명확한 기준에 의해 임시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자 했다.

최지원 후반기 충주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신산업도시로서 지역의 정체성을 갖추고, 확고한 경쟁력으로 중부내륙 거점도시를 꿈꾸는 충주시 예산의 중요성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며,


“투명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은 우리가 늘 외치는 시민 행복,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으로 예산안을 심사하도록 끊임없이 정진하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충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지원 위원장을 비롯하여 조보영 부위원장, 김헌식 의원, 박해수 의원, 손경수 의원, 안희균 의원, 유영기 의원 ,함덕수 의원, 홍진옥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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