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청 전경
충북 증평군이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차분하게 명절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및 대중교통 시설의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군의 대표관광지인 좌구산 휴양랜드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집중적으로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곳곳에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했다.

휴양랜드는 명상구름다리, 바람소리 길 등 산책로와 탐방로 정비작업과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4일 증평시외버스터미널에 비대면 무인체온측정기 2대를 설치할 예정이고, 손소독제 비치, 터미널 내 유도라인 스티커 부착 등 방역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 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상황을 총괄할 재난상황실부터 군민불편종합신고 센터 등 8개반 80명(1일 16명)으로 구성돼 연휴기간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진다.

군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도 안전한 명절맞이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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