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관계자들이 도로명주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사 출입구 3개소에서 민원인들의 적극적인 발열체크 협조를 구하면서 진천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와 홍보용품 마스크 목걸이 2000개 배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분실 방지를 위한 마스크 걸이는 민원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명절 택배 물량 증가 예상으로 지역 택배 대리점을 대상으로도 도로명 주소 이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정착 단계에 들어선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일정한 간격에 따라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평상시 길 찾기와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선진형 주소체계로 군은 사용자 생활편의를 위해 다가구주택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농막 등에도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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