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0월22일(한국시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대회 출전 소식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 우즈는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82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신기록 달성을 위해 수 차례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조조 챔피언십 2연패와 함께 통산 83승을 노린다.

우즈는 트위터에 "조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흥분된다. 일본에서 경기를 하지 못하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훌륭한 대회가 치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우즈는 11월 열리는 마스터스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개인 통산 1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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