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양공원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 조형물이 빛나고 있다.
일본에서 2021년 7월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조정 회의가 23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들이 입국 후 14일간 격리 없이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논의를 했다.

해외 선수와 코치 등은 일본 입국 전 72시간 이내, 일본 입국시, 캠프 도착시와 체류시, 선수촌 도착시와 체류시, 경기 전 등 5단계에 걸쳐 바이러스 검사를 받는 안을 검토중이다.

선수 이동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전용차를 이용한다.

입국 후 14일간은 스마트폰 접촉 확인 어플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함께 활동계획서, 서약서 제출 등 행동관리 요령도 포함됐다.

대회 조직위는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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