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은 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2020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재학·휴학)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이날(신청 공고일) 기준으로 본인이나 부모가 1년 이상 도내 거주하고, 대출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상환·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 중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급은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에서 해당 이자액만큼 대출 원금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이자 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학자금 대출이 전액 상환된 대학생은 지원받을 수 없다. 다른 지자체와 중복 지원도 안 된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947명에게 5400만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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