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중등교사 선발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8일 누리집에 2021학년도 중등교사 417명(공립)과 사립 일반 선발에 3개 법인에서 9개 교과 10명을 위탁 선발하는 '2021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예정 인원은 공립 일반 선발에 29개 교과 388명, 장애 구분선발에 13개 교과 29명으로 모두 417명이다.

이와 함께 사립 일반 선발에 3개 법인에서 9개 교과 10명을 위탁 선발한다.

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으로 공립 일반 선발에 29개 교과 267명, 장애 구분선발에 16개 교과 20명 등 모두 287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45%나 증가한 수치다.

2021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임용 절벽을 맞은 것과는 상반된 것이다.

충북의 유·초등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15명, 초등학교 교사 75명, 특수(유·초)학교 교사 87명 등 모두 177명(장애인 포함)이다.

2020학년도에 276명(유 75명, 초 161명, 특수 40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는 확연하다.

유치원은 선발인원은 한해 사이에 무려 80%(60명)가 줄었으며, 초등도 53%(86명)가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 예정 분야에 지원하는 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지원 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21일이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 26~27일 시행한다.최종합격자는 2021년 2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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