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소방교의 출품작 '너를 만나러 왔다.'
충북 진천소방서는 이동규 소방장(33), 김응현 소방교(37)가 최근 열린 제3회 불독국제영화제 사진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독국제영화제는‘나보다 우리를 위해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군인·소방관·경찰관·독립운동가·의인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소재로 하는 영화제이며,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의미 있는 영화제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응현 소방교는 “먼저 큰상을 주신 영화제 측에 감사드리고,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진천 소방대원들의 활약상을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게 본래의 업무인데, 이렇게 큰상까지 받게돼 정말 감사하다”며“지난 6월 이월면 고물상 화재 당시 고생한 소방대원들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동규 소방장은 “한 소방서 소방관들이 출품한 사진이 뜻깊은 영화제에서 모두 큰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앞으로도 소방관들의 활동상 및 이야기를 계속 카메라에 담아 ‘항상 옆에서 국민을 지키는 119’의 멋진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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