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서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가정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관내 유치원(469명)과 초·중·고생(4043명) 4512명의 가정에 전달한다.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꾸러미에는 백미, 과일, 엽채류, 가공품 등 친환경 농산물을 담았다. 개당 5만원 상당(유치원 3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교 급식 축소로 피해를 본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 급식 업체를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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