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체육관 1층에 둥지…체력측정사 등 4명 배치

▲보은체력인증센터, 결초보은체육관
충북 보은군 '보은체력인증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결초보은체육관 1층에 352㎡(106평) 규모로 들어섰다. 운동처방사, 체력측정사 등 4명의 전문 상담사가 배치됐다.

이들은 다양한 측정 장비를 활용해 청소년(만 11~18세)과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근력(악력), 심폐지구력(20m 왕복달리기), 순발력(멀리뛰기), 유연성(몸굽히기), 민첩성(10m 달리기)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하고, 체력이 떨어진 주민을 대상으로 체력증진 교실도 운영한다.

센터는 전화(043-544-9956)로 체력 검정 신청을 받는다. 관내 학교, 기업, 기관 등을 찾아가 출장 검정을 하고, 보은을 찾는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100' 공모사업을 따냈다.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고, 사업수행실적 평가를 거쳐 재선정 절차를 밟는다.

군 관계자는 "보은체력인증센터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스포츠메카 보은' 위상에 걸맞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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