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관계자들이 도로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이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을 대비해 추계 도로정비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군도 20개 노선 207km, 농어촌도로 143개 노선 260.7km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이경희 도로팀장을 중심으로 총 14명의 주무관 및 도로관리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낙석ㆍ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도로부지 내 불법점용 시설물 및 불법행위, 각종 공사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 등이다.

군은 이번 도로 점검 및 정비작업을 토대로 도로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해 겨울철 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꼼꼼히 살피며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비기간 이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