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군 4500여명 참가 예정

충북 음성군은 오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월중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실과소별 자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준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에서 열리는 만큼 ‘사랑ㆍ나눔ㆍ평화’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음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12개 시군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정식종목 24개 종목과 시범종목 1개 종목에 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복지의 땅 음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으로 선정했다. 군의 로고와 UN심볼의 모티브이자 승리자의 상징인 월계수를 조합해 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장 음성을 형상화한 엠블럼으로 선정했다.

 

또한 마스코트는 군을 대표하는 전통민속놀이인 거북놀이의 거북을 의인화한‘거돌이’와 음성청결고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고추요정을 형상화한‘고추미’를 응용해 디자인 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모든 부서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160만 도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