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도내 연구학교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20 충북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도내 60개 유·초·중·고·특수 연구학교 중 올해 지정 기간이 종료하는 32개 학교가 참여했다.

연구학교에서는 교육과정·교육 방법·생태환경교육·문화예술교육·고교학점제·창의융합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유튜브채널 충북교육 인터넷방송 '행복씨TV'를 통해 개회와 특강, 사례 나눔 등을 진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 1층 로비에서는 32개 연구학교별 운영 보고서와 일반화자료 등을 26일까지 전시한다.
 
오프라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자만 시간대별(1시간 단위) 20명씩 관람하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준수한다.

1일차(만남의 날)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공동 연구와 연구학교 운영'을 주제로 특강이, 2일차(나눔의 날)에는 창의교육, 교육공동체, 민주시민 교육, 기초학력 보장 영역의 4개 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3일차(도약의 날)에는 '질적 연구 방법에 의한 주제 선정 및 연구학교 운영 계획 수립'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현장 교사 중심의 '미래 핵심역량 연구회 연구 결과 보고'도 이뤄진다.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연구학교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지역과 학교 특색에 맞게 운영하고, 모든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학교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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