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관내 취약한 가정을 방문 응급구급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건강관리와 화재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을 위한 ‘우리집 119’ 사업을 추진했다.

25일 협의체에 따르면 ‘우리집 119’ 사업은 관내 40가구에 투척형 소화기와 응급구급세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각종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태규 공동위원장은 “기존 소화기는 어르신들이 들기에 무겁고 급한 상황에서 안전핀이 잘 뽑히지 않는 경우도 있어, 상대적으로 가벼운 투척형 소화기를 지원해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집 119 사업 이외에도 슬기로운 계절나기(냉·난방용품 지원), 한끼든든(죽·도시락 지원), 아이 깨끗해(목욕용품 지원), 눈이뜨네(안경 지원), 슈퍼히어로(긴급구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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