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열 군수가 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25일 제161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1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내년도에도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뜻을 깊이 새겨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개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홍 군수가 제시한 군정운영 방향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음 편한 안전도시 만들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녹색도시 구현 △모두가 풍요롭게 잘사는 활기찬 지역경제 도모 △희망과 기쁨을 주는 따뜻한 복지 실현 △삶의 즐거움을 더하는 행복한 휴양관광도시 조성 △ 모두가 더 큰 꿈을 키우는 희망찬 교육도시 추진 △ 경쟁력 있고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건설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미래를 여는 행복도시 추구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 초중일반산업단지, 가족센터 건립, 창동리 도시재생사업,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군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에 힘을 보태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군정소회도 밝혔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2020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수상,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전국최다인 6회 수상), 통합집중형 지원대상 오염하천 개선사업 국·도비 201억원 확보 등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군정운영의 우수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대비 3.7% 증액한 239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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