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오케스트라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 충주시민과함께하는겨울음악산책 포스터

충주시는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이강희 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충주시오케스트라의 ‘2020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겨울 음악 산책’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의 베르디‘개선행진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피아니스트 강효지의 피아노협주곡 5번‘황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영의‘Zigeunerweisen op.20’ 연주를 비롯해 성악가 박경환의 ‘무정한 마음’,‘나를 태워라’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심상종 색소폰 연주가의 연주로 ‘Czardas’와 ‘Hey Jude’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 메들리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협연자들이 함께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해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하는 품격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온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를 준수하고자 충주오케스트라의 ‘겨울 음악 산책’과 충주시립국악단의 ‘코로나19 극복 힐링 국악콘서트’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겨울 음악 산책’은 충주중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 가능하며, ‘코로나19 극복 힐링 국악 콘서트’는 현장 녹화 후 CCS 충북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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