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대한씨름협회 창단 승인을 받았다.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대한씨름협회의 창단 승인을 받아 팀 등록을 마쳤다.
 
여자씨름단 감독 1명과 선수 5명을 선임한 후 내년부터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군은 민속 씨름 저변 확대와 스포츠 군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여자 씨름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대한씨름협회, 도 씨름협회의 지원을 받아 내년 1월 창단한다는 일정이다.

 매화급(60㎏ 이하) 2명, 국화급(70㎏ 이하) 2명, 무궁화급(80㎏ 이하) 1명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여자씨름단은 전국에서 5팀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 여자씨름 대회는 매년 9~10개 대회가 개최된다.

장시태 군 씨름협회장은 "여자씨름단 창단으로 영동군 씨름이 활성화되고 군 홍보 효과도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여자 씨름선수단이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성장해 영동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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