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FHS 선정 프로축구리그 10년 연속 아시아 1위

프로축구 K리그가 10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27일 IFFHS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K리그가 20위에 이름을 올려 전년대비 10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리그 중에선 가장 높다. 2011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 자리를 지켰다.

K리그의 환산점수는 490.5점(20위)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372.5점·31위), 일본 J리그(340.5점·38위), 중국 슈퍼리그(294.5점·43위)를 따돌렸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리그를 개막하고 운영한 결과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고의 리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1026점)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003점), 브라질 세리에A(964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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