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업 Web 구축을 통한 괴산절임배추 온라인 마케팅 강화

 
[사진설명] 과산군이 자랑하는 절임배추

절임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충북 괴산시골절임배추향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이차영 괴산부군수)은 괴산절임배추 발전방향 모색과 생산농가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17일 괴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업단 운영위원, 자문위원, 참여업체, 광역협력체계인 도초농협, 강경젓갈생산자협의회, 괴산고추조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향토산업 성과보고, 자연한포기 시골절임배추 축제 결과 및 발전방안 모색, 절임배추 매출 및 법인 운영방안, HACCP 및 위생, 환경 교육 등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난해 성과보고회에서는 생산농가 114만박스(박스당 20kg) 판매, 28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참여업체는 27억원의 판매수익과 4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축제는 참여자의 적극적인 호응과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단일 브랜드인 “자연한포기 BI선포식”프로그램은 독특한 기획연출로 절임배추브랜드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다만, 축제 추진과정에서 조직체계가 아직 덜 정비되어 조직운영에 있어서 미흡한 점과 홍보관, 김치산업관, 괴산농특산물 홍보관 등 다소 미흡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였다고 판단하고 올해에는 전시 품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골절임배추축제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순천)은 대표이사, 자문위원회, 총회 및 이사회, 대의원회를 두고 관리사업부, 구매영업사업부, 생산사업부를 갖춘 법인으로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가 조합결성 및 준비단계에서 올해에는 친환경 및 유기농 재배(35ha), 가공종합시설 1개소, 대형유통업체 및 해외수출 강화, 등 생산 가공 유통 홍보를 갖춘 생산기반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2014년에는 산업육성강화, 2015년에는 법인 자립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e-commerce구축(쇼핑몰), 사업단 홍보용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등 향토사업 Web 구축을 통한 괴산절임배추 홍보 및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한포기의 새로운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매할수 있는 괴산시골절임배추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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