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5일 고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2021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5일 고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고1과 고2는 지난 23일과 24일 시험을 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 밀집도 원칙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 시행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1학년 60개교 1만786명, 2학년 59개교 1만1306명, 3학년 60개교 1만1035명이 응시했다.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해 출제했다.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각 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를 분리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고3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했다.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 Ⅰ,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르는 3학년 국어,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와 등급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쳐 산출한다.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학교에서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생 상담을 통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방향 설정과 자기주도 학습 실현을 위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시행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6월 3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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