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은 진천군체육회 체력인증센터와 함께 협업으로 13일 진천상신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을 실시했다.

학생건강체력평가는 학교체육진흥법에 의하여 반드시 실시하여야 하는 평가로 2021년 우선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시범 실시하고 향후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학생건강체력평가 계획를 수립하고 진천군 체육회에서 체력평가 전문 장비 및 측정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학교에서 학생건강체력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측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팀에서 기획 도입한 협업시스템이다.

진천군체육회 및 진천교육지원청은 스포츠 및 운동처방 전문 인력이 청소년들의 체력 및 건강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한 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진천군 청소년들의 건강과 체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 저체력 및 비만판정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 처방사의 전문적인 처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업 건강증진 학생건강체력평가제 시행을 통해 진천 관내 청소년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천군체육회와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건장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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