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_'LOVE YOURSELF' 뉴욕 스타디움 공연 모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총 4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주최 측이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시상식의 수상 후보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최다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자체 최다 수상 후보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온라인 영향력 등이 산정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그룹 '블랙핑크'와 '세븐틴'이 후보로 지명돼 K팝 주요 그룹들이 경합하는 구도를 이뤘다. 같은 부문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필리핀 보이그룹 'SB19'도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받은 2017년('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 및 수상)부터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도 작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톱 소셜 아티스트'와 함께 주요 부문인 '톱 듀오/그룹'까지 수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빌보드 차트를 기반 삼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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