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선수

한국 골프 대표로 출전한 임성재(23)가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경기 1, 2 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27일 도쿄올림픽 주최즉은 남자 골프 1, 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

임성재는 골프 신동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같은 조에 포함됐다.

1라운드는 29일 오전 10시 25분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임성재가 속한 조는 도쿄올림픽의 골프 대회의 메인 중 하나이다.

세계랭킹 13위 매킬로이는 PGA 투어에서 19승을 획득하고 세계랭킹 1위도 기록한 적 있는 세계적인 골프 천재이다.

또한 모리카와는 떠오르는 신인 골프 스타로 지난 19일 PGA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 하는 등 통산 5승을 기록중인 세계랭킹 3위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존 람과 더스틴 존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이번 남자 골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다.

한편 임성재는 현재 세계랭킹 27위,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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