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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시즌 10승 노리는 류현진, 로드리게스 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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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8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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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10승에 재도전한다.

MLB닷컴은 30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의 토론토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당초 류현진은 31일 등판도 점쳐졌다. 토론토가 올 시즌 '진짜 홈 구장'에서 갖는 첫 경기가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후 캐나다 정부가 자국에 입국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2주 자가격리 면제를 허가하지 않으면서 홈 구장인 로저스 센터에서 경기를 할 수 없었다. 대신 스프링캠프지인 TD 볼파크나 마이너리그 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홈 경기를 대신 했다.

1년 반 만에 '홈'으로 돌아가게 된 토론토가 에이스인 류현진에게 사실상의 '홈 개막전'을 맡길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류현진은 일정 변경없이 30일 보스터전에 나선다.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 선발은 로스 스트리플링이 예정돼 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뉴욕 메츠와 경기 후 나흘을 쉬고 등판한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다가 메츠 전에서 4⅓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토론토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며 6-0으로 앞서나갔지만, 류현진은 5회 연속 5안타를 내주며 순식간에 3실점했다. 토론토 벤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류현진을 곧바로 교체했다.

'에이스'의 자존심에 상처가 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번 등판에선 시즌 10승과 함께 명예회복을 노린다.

류현진이 보스턴전에 등판하는 건 통산 5번째다. 앞서 4차례 맞대결에선 1승2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냈다.

올해에만 세 번째 대결이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은 이번 시즌 보스턴을 만날 때마다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과 로드리게스는 1승1패씩을 나눠가졌다.

4월 21일에는 로드리게스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먼저 웃었다. 류현진은 5이닝 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 달 뒤인 5월19일에는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따내고, 로드리게스가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세 번째 만남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가르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올해 19경기에 나와 7승5패 평균자책점 5.23을 수확했다. 5월 1승4패 평균자책점 7.28, 6월 1승무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했다. 7월에 나선 4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24일 갑작스런 편두통을 느껴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지만, 문제 없이 30일 등판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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