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일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손중호)와 업무협약을 했다.

아웃도어 교육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이 주관한 사업이다. 올해 5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악등반 △자전거 하이킹 △카누·카약·요트 등 수상 활동 △백패킹 △트레킹 △캠핑 등 학생들이 자연을 탐험하며 학습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역량 발달과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추구하는데 목표를 둔다.

도교육청은 건전한 숲길 문화 확산과 등산·트레킹 교육 사업을 확대하려고 이날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과 트레킹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약속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웃도어 교육은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 5월과 7월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스쿨 '너머로' 시범 탐험대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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