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4강좌 개강

▲ 진천교육지원청은 2학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Edu-ON'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학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1일 시작 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4개 교과(인공지능 기초, 국제 경제, 생명과학 실험, 건축 일반)가 개설되었으며 우석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대학 교육 시설을 사용하여 수업이 진행된다.

진천에서는 올해 3월부터 대학연계 교육과정이 신설‧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에는 학교 간 개설 강좌를 포함하여 총 14개 교과, 12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 1학기 개설 강좌 및 수강자 수의 각 2배에 가까운 수치로 1학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진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석대학교와 긴밀히 협업하여 참여학생 대상 통학버스를 5대 지원한다. 

특히 행복교육지구 사업 연계 학부모 봉사단을 구성하여 학부모가 학생 통학 안전 지도에 참여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진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협력 수업, 실험 실습, 토의 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은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고취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진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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