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 8회말 한화 주현상이 공을 던지고 있다.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대경(27)과 주현상(31·이상 한화 이글스)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경기가 없는 6일 윤대경과 주현상, 김민하, 노수광을 1군에 등록했다.

윤대경과 주현상이 1군에 올라온 건 후반기 처음이다.

이들은 방역 수칙 위반 등으로 물의를 빚어 7월말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구단도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1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700만원을 명령했다.

총 20경기에 나설 수 없던 이들은 지난 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1차전을 끝으로 징계를 모두 소화했다.

복귀 시점을 고민한 한화는 마침내 이들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윤대경, 주현상을 포함해 4명을 콜업한 한화는 임준섭, 조한민, 김이환, 장지승을 2군으로 보냈다.

LG 트윈스는 임준형, 롯데 자이언츠는 장두성, 나원탁을 말소했다. NC 다이노스는 김태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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