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예총 소속 6개 협회·극단 햇살, 유트브 채널서 공연·전시

▲ 9회 생거진천 예술제 개회식.

충북 진천군은 24일 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9회 생거진천 예술제 온라인 송출을 시작했다.

올해 생거진천 예술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단체인 문인·국악·음악·미술·사진작가·연예예술인협회와 동아리 단체인 극단 햇살의 분야별 전시·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일 국악협회 공연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협회별로 전시·공연을 영상에 담았다.

생거진천 예술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마련하고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공연·전시를 진행했다.

김영철 진천예총 회장은 "이번 온라인 생거진천 예술제가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예술인과 문화·예술 행사에 목말랐던 군민이 비대면으로나마 만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예술제는 2013년부터 해마다 9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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