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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투병?'...최성봉, 진단서 공개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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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8  13: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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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최성봉.

가수 최성봉이 자신의 암투병이 허위라는 주장에 대해 거듭 반박하고 나섰다.

최성봉과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지난 7일 진단서를 공개하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진단서를 보면 최성봉은 현재 대장, 전립선, 갑상선뿐만 아니라 폐, 뇌, 심장 및 목 등에 악성 신생물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울병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진단도 받았다.

앞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6일 '최성봉 거짓 암투병 의혹…10억 펀딩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성봉의 최근 근황에 대해 "탈모나 체중 감소 등 대표적 항암 치료 부작용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이 유튜버는 "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형만을 두고 암 환자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대장암 3기에 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까지 받았다면 살이 굉장히 많이 빠진다"고 했다.

최성봉이 입고 있는 환자복에 대해서도 "대형 병원에서는 이런 환자복을 거의 쓰지 않는다. 병원명이나 로고가 명확하게 찍힌 환자복을 쓴다"고 주장했다.

또 이 유튜버는 지난달 말 최성봉이 한 여성 팬에게 당일 만남을 제안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도 전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강남 언주역에서 만났고, 최성봉이 팬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갔다고 했다.

하지만 최성봉은 이 유튜버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 유튜버가 또 다른 입증자료를 요구했는데, 이를 거절하자 회유와 겁박을 했다는 반박이다.

또 최성봉은 병원복 관련 의혹에 대해선 "개인 병원에서 선물로 받은 병원복이다. 많은 분이 병원에 찾아오시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입었다"고 해명했다.

여성 팬과 자취방에서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플루언서나 유튜버가 되어보지 않겠냐는 카운슬링을 해준 것이다. 매니저가 이용하는 오피스텔에서 만났고 탄산수 한 병을 두고 40분 정도 대화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성봉은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동정과 구걸로 제 인생이 쓰이는 것이다. 그런데 결국 암 투병이 기사화됐고, 치부가 밝혀지는 것에 너무 고심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제 암 투병으로 이용하는 여러 유명인, 저에게 현금을 건네줬다고 하는 분들까지 모든 걸 내려놓는 마음으로 참았지만, 이번에는 강경히 민형사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별렀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7월 앨범 '투나이트'를 발매했다. 현재 대장암 3기를 비롯 암이 전이돼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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