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대학교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중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동인초등학교 앞 골목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 진행하는 재능기부로, 중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15명 학생들은 괴산사랑운동 청정환경가꾸기 일환으로 학교 인근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며 환경개선에 나섰다.

벽화는 괴산읍 읍내로3길 14 골목 일원에 말뚝박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옛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렸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벽화가 완성되는 과정 속 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 덕분에 힘들어도 즐겁게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아람 지도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롭게 그린 벽화가 위로와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과 함께 협력하여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은 괴산사랑운동 로고제작 및 동인초등학교 앞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를 통해 괴산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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