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조감도
충북 진천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및 문화 관광형 시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시행사인 충북발전연구원 관계자와 유영훈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이 참여해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그에 따른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특성과 상점가 구성 및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개발계획과 진천전통시장 이전에 따른 기존 상권의 경쟁력 약화 해소 및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와 연계한 진천시 건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행사는 진천군 전통시장의 이전에 따른 이전부지의 활용계획 입지시설로는 공동주택이 1순위로, 2순위는 공원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전 부지 개발모델로 공동주택 조성 면적 2만1508㎡에 전용 면적 103㎡ 적용했을 때 최대 약 2700세대에서 최소 약 415세대를 분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 관광형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의식 개혁 ▲시장시설 및 환경개선 ▲지역문화와 전통 연계 ▲상인조직 강화 ▲특성화된 시장 ▲차별화된 마케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진천군 문화 관광형 시장의 비전을 ‘4계절 새로움이 가득한 행복한 시장’으로 선정하고 ▲내 앞에 펼쳐진 가까운 시장 ▲다채로운 축제로 함께하는 시장 ▲쾌적한 쇼핑이 즐거운 시장 ▲향수가 느껴지는 풍요로운 시장을 발전목표로 제시했다.

군 경제과 생활경제팀 김재필 팀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연속사업으로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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