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이차영 군수를 비록해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 괴산군 청안면 부흥다목적체육관

충북 괴산군은 9일 청안면 부흥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을 위한 부흥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군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흥다목적체육관 시공을 맡은 ㈜우원종합건설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으로 300만원을 괴산군에 전달하며 준공식에 의미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흥 다목적체육관은 청안면 부흥리 주민들의 체육시설로 활용될 목적으로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으로 건립됐다.

부흥 다목적체육관은 2020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43㎡,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무대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 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군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체육 시설이 생겨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K모씨는 “그동안 주변에 실내 체육시설이 없어서 체육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체육관이 만들어져서 여가 시간 아무 때나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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