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 옥천군이 10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옥천군은 2등급을 받았다. 2012년 1등급 달성 후 10년 연속 청렴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재종 군수 취임 후 지난 3년간 부패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매년 ‘부패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추진했다.

청탁 금지 위반 신고센터 운영, 공직자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도입, 엄중한 내부감사 추진 등 다양한 부패방지 계획을 세워 추진했다.

권익위는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708곳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국민(외부청렴도)과 내부 공직자(내부청렴도) 설문 조사,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바탕으로 점수를 산정한다.

군 관계자는 "10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청렴 공직사회 정착에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한 옥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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