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개통 및 4대 미래비전 확정 등 지역 발전 성과 평가

충주시가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걸어온 2021년의 뜻깊은 발자취를 보여줬다.

충주시는 22일 공직자들이 직접 뽑은 ‘2021년 충주시 10대 뉴스’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올 한 해 지역의 이슈가 된 분야별 뉴스 20건을 선정한 후,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충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뉴스 선정은 주요 언론사 보도자료, 시 역점추진사항, 외부기관 평가 등의 기준을 종합해 이뤄졌으며, 공직자 1인당 최대 5개 항목을 선택해 다수득표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설문조사에는 7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설문의 신뢰성을 높였다.

다음은 충주시 공직자가 선정한 ‘2021년 충주시 10대 뉴스’이다.

1. 중부내륙선 철도 이천~충주 구간 12월 개통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인 충주역~이천 부발역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식을 진행 후 31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해당 철도의 개통으로 충주시는 기존 1시간 이상이 소요되던 거리를 20분 내외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광역교통망 구축의 새로운 서막을 열게 됐다.

시는 현재 1단계만 개통된 상황에서는 수도권 진입시 별도의 환승을 필요로 하지만, 향후 2027년 광주에서 강남 수서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진정한 수도권 1시간 시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충주~문경 구간 및 2028년 문경~김천을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충주역은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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