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금중학교 학교 축제를 ‘메타버스 축제’로 실시

▪ 코로나-19를 고려하고, 축제의 즐거움도 새롭게!

탄금중학교(교장 박명석)는 12월 30일 목요일, 18회 학교축제를 ‘메타버스 탄금축제’로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탄금중 문화체육부장 김수정 교사는 이번 축제를 ‘전시 마당’, ‘영상 마당’, ‘메타버스 마당’으로 구성하였으며, 그 중 ‘메타버스 마당’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다양한 체험 공간을 배치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메타버스 마당’ 운영을 위해 교사 8명과 학생 회장 박시은 학생을 포함한 학생 대표 6명이 11월 부터 특별강사 초빙 및 자체 연수를 통해 맵 제작 방법을 배운 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직접 제작하고 편집, 배치하여 ‘메타버스 마당’을 완성하였다.

또한 12월에는 전체 교직원과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축제를 즐기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흥미를 이끌어 냈다.

‘메타버스 마당’의 가상 공간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1층과 2층에 수학통계방, 일러스트 감상방, 애니메이션 제작방 등 1년간의 수업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과 카트라이더방, 미로방, 오징어게임방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 등 총 15개의 체험방을 배치하였다.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메타버스 마당’에 대해 학생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평소처럼 친구들을 만나 함께 어울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공유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탄금중의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메타버스 마당’에 접속하여 축제를 즐기는 흥미로운 축제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메타버스 마당’에 접속할 기기가 없는 학생들은 학교 컴퓨터실에서 접속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탄금중학교 박명석 교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육 활동이 축소되거나 중단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간에 접촉을 최소화하며 새로운 참여와 체험을 할수 있도록 ‘메타버스 축제’라는 새로운 영역에 첫발을 내디딘 우리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며”하며, “앞으로 메타버스를 학교 현장에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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