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새 외국인 선수 션 놀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션 놀린(33·미국)을 영입했다.

KIA는 9일 션 놀린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5만·연봉 35만·옵션 30만)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 시퍼드 출신인 션 놀린은 좌완투수로 193㎝ 113㎏의 체격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18경기에 출장해 1승5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주 활동무대는 마이너리그였다. 션 놀린은 마이너리그 9시즌 동안 166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41승29패 평균자책점 3.48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통해 6년 만의 빅리그로 복귀, 10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39를 찍었다.

2020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를 통해 아시아 야구도 경험했다.

션 놀린은 평균 147㎞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진다. 풍부한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우완 투수 로니 윌리엄스를 뽑은 KIA는 션 놀린으로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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