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만2333명, 백신 3차 접종률 46.6%

 

충북에서 학원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13일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추가로 나왔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청주시 38명, 진천군 12명, 증평군 6명, 충주시 4명, 괴산군과 음성군 각 3명, 제천시와 옥천군 각 2명, 보은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48명(67.6%)이다. 학생 감염자는 29명이며 집단 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43명에 달한다.

청주에서는 청원구의 한 학원과 연관해 20명이 감염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를 포함해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흥덕구의 모 어린이집은 3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6명이 감염됐다.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은 3명이 감염돼 전체 13명이 됐다.

서원구의 한 교회와 어린이집은 1명씩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32명과 40명으로 늘었다.
 
진천은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2명이 양성으로 나와 전체 확진자는 30명이다. 모 고등학교는 8명이 확진됐다.

충주는 모 초등학교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감염자는 40명이다. 괴산의 한 승마장은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지난 11일 이후 7명이 감염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333명이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1명이다. 사망자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3차 접종은 이날 자정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중 74만1602명(46.6%)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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