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선씀바귀, 황기 시험연구로 2022년 농업 경쟁력 강화

▲ 작약시험연구(센터 내 작약 시험포장)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약용작물 가운데서도 뛰어난 기능성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부가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작약, 선씀바귀, 황기 등 3종에 대한 시험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자체 설비를 갖춘 실증시험포에서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법 연구 및 다채로운 활용 방안을 찾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 작약은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대표적인 약용작물로써 간을 보호하고 복통을 치유하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 황기시험연구(이랑높은 재배)

실증시험포에서는 표준화된 작약 재배법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작약차, 쌍화차, 작약 샴푸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착수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다시금 충주 관광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안보 지역과 연계한 건강 콘텐츠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선씀바귀는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우수작물로써 센터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선씀바귀의 기능성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관심을 쏟고 있다.

마지막 황기는 강장·보신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식자재로 삼계탕 등 건강식의 필수요소로 사랑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뿌리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한 재배 실증 시험연구 및 황기죽·황기차 등 볶은 황기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절구에 찧은 생황기를 함유한 황기막걸리도 개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에 기능성 약용작물의 개발은 곧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열쇠”라며 “약용작물에 대한 다양한 시험연구를 통해 올해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요즈음 보름 가까이 지속된 혹한의 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우리의 정신적

트라우마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특히 겨울철은 폐나 호흡기가 약하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미세먼지, 건조한 환경 등 여러 가지 복합요인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쉽고 우리 몸의 에너지(氣)가 소모되기 쉽다.

이런 시기에는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약용작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