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 관계자가 야생멧돼지를 감시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도내 단양군과 제천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자 충북 증평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포획활동에 적극 나섰다.

군은 ASF확산차단을 위해 특별포획단(6명)을 구성해 포획트랩 설치·예찰·폐사체수색 등 포획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근 군부대에서도 관내지역을 수색 중에 있으며 폐사체 수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도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전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출혈 돼지 전염병으로‘돼지흑사병’으로 불리며, 아프리카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사체 발견 시에는 증평군 환경위생과 (043-835-3614)로 즉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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