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도시권을 향한 첫 발을 내딛다!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은 송광호 의원(제천ㆍ단양), 윤진식 의원(충주), 이필용 음성군수, 최명현 제천시장, 이종배 충주시장과 함께 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충주ㆍ제천ㆍ음성 중추도시권 추진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합의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충주ㆍ제천ㆍ음성 중추도시권 추진협의회 구성은 국회의원 3명과 시장ㆍ군수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하고 그 산하에 국회의원 1명(위원장)과 시장ㆍ군수 3명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두며, 실무위원회 아래에는 시군별 추진체와 분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중추도시권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역 여론을 모으고 중추도시권 추진의 당위성과 효과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중추도시권’은 정부가 도시인구, 접근성, 지리적․기능적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구성기준(대도시 또는 2개 이상의 연담도시 인구가 50만명 이상인 지역이 인근지역과 연계성을 갖고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는 지역)을 제시하고 자자체가 자율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는 도시권을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4일 ‘중추도시권’을 하나의 공간정책 대상으로 설정하여 도시 활력을 회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며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추어 인구 50만에 육박하는 음성ㆍ제천ㆍ충주가 하나의 중추도시권을 형성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

경대수 의원은 “충주ㆍ제천ㆍ음성 중추도시권이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충북 북부권과 중부권은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그를 통해 각 지역주민의 삶도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라며 “중추도시권은 중추도시권에 포함된 음성군은 물론이고 증평ㆍ진천ㆍ괴산군과도 연계되어 중부4군 전체를 발전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대수 의원은 “앞으로 이루어질 3개 시ㆍ군의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를 잘 준비하여 지역민들의 적극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송광호 의원, 윤진식 의원을 비롯한 각 지자체장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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